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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SSAFY 4기 합격, 첫 주의 기록

yoo.o 2020. 10. 1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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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에 쓰다가 임시저장해두고 늦게 포스팅하는 글 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최대한 개인적인 내용을 담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라 원래는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나도 준비할때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보안서약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작성 해보려 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 - 테스트(온라인) - 면접+2차 테스트 (오프라인) - 결과 발표로 이루어졌다.

서류는 5월 말까지 마감이었으며 1차 sw적성진단은 6월 첫주에 봤고 면접은 2주정도 후에, 합격 연락은 면접후 일주일정도 지나서 왔다.

 

싸피 합격을 위해 알고리즘 잡스같은 업체에서 수업을 듣기도 하던데 나는 그냥 안들었다. 시험날까지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실제로 합격자중에 알고리즘잡스를 듣고 왔다고 한 사람도 있었고 안듣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실전에서 조금 당황스러운 문제들을 만났지만.. 나한테만 어려운거 아니겠지 뭐 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풀었다. (긍정) 

그래도 시험보면서 문제 유형정도는 알고 가는게 좋았을걸.. 하는 후회를 했으니! 조금만 검색해보고가면 더 도움이 될 것같다! 

 

1차 테스트 합격 후 오프라인에서 하루동안 면접과 2차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자세히는 기술할 수 없지만 이전번 테스트를 대리시험 본것이 아닌지 확인하는 느낌의 문제였다. 그 후 면접관님들과 면접을 봤는데 코로나때문에 철저하게 마스크 - 아크릴가림막 - 아크릴가림막 - 마스크를 뚫고 소통을 했어야해서 예? 제가 잘 못들었습니다 ㅠㅠ 를 여러번 하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그 많은 인원을 이 시국에 위험하지 않게 관리하는걸 보고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이다..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떨어질줄 알았다. 이번에 졸업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인 취준 경험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면접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한걸 보면 역시 면접은 까볼때까지 모르는거다 !

 

 

 

 

첫주의 행사들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코로나때문에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진행해주시는 프로님들의 텐션도 어마어마하게 높고, 콘텐츠 자체가 정말 준비가 많이 된게 보여서 전혀 오프라인 행사에 뒤쳐지는 느낌이 아니었다. 오티에서는 코로나 관련은 물론 그냥 넘어가기 쉬운 성 관련 안전지도도 해주셔서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

 

그 후 배치 테스트를 통해 희망했던 전공반으로 배정받았고 같이 수업을 들을 친구들을 만났다. 교육생들의 나이대는 24살부터 29살까지 가지각색이지만 누구든 함께 어울리기 어렵지 않은 분위기다. 오프라인 캠퍼스에 가서 짜보고 싶었던 로봇도 해보고, 챗봇 등을 짧게 하루하루에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물도 받았다.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데 후드티, 티셔츠, 락앤락 텀블러, 웹캠, 에코백 등... 

 

솔직히 아직까지는 일찍 일어나는게 좀 힘들다. 그래도 하루하루 유익하게 보내고 있어서 기쁘다

(아직까지는) 싸피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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